[] 2026년 7월 15일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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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이사야서는 ‘아시리아 임금에 대한 벌’ 이야기입니다.
아시리아의 교만을 질타하시며 재앙을 선언하시는 말씀을 전해줍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다스리실 목적으로 아시리아를 당신의 도구로 삼으셨던 주님의 뜻을 기억시키셨습니다.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 그의 손에 들린 몽둥이는 나의 분노이다.
나는 그를 무도한 민족에게 보내고 나를 노엽게 한 백성을 거슬러 명령을 내렸으니
약탈질을 하고 강탈질을 하며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처럼 짓밟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시리아는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내 손의 힘으로 이것을 이루었다. 나는 현명한 사람이기에 내 지혜로 이루었다.”
이사야는 아시리아의 교만을 향한 하느님의 징벌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주님께서는 그 비대한 자들에게 질병을 보내어 야위게 하시리라.
마치 불로 태우듯 그 영화를 불꽃으로 태워 버리시리라.”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아들로서 세상에 파견되신 예수님은 하느님의 도구이셨습니다.
세상에 파견되신 목적을 수행하실 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과 힘을 과시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권능을 드러내는 도구로서 말씀하시고 활동하셨습니다.
이 겸손을 ‘철부지’라는 낱말로 가리키시고,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자처하는 교만과 대조하시며,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의 뜻에 온 마음으로 동의하셨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이해하면 아시리아가 벌받는 이유가 보다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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